몇주전 자유게시판에 “젤코바 내구성 의심” 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쉘이 갈라져서 이메일로 이래저래 설명글을 써서 보냈는데...아무설명없이 40만원 수리비만 청구된 메일만 날라왔었죠 ㅜㅜ
그냥 재수가 없나보네 하고 포기하려다가 마지막으로 캐노푸스 국제부담당 총괄하는 분 메일을 알아내서 다시 한번 같은내용에
메일을 보냈고 몇일후 답메일이 왔습니다. 담당자는 악기를 살펴볼수 있게 캐노푸스 DHL계정으로 쉘만 보내라고 했습니다.
쉘의 갈라짐이 제작상 문제면 무상수리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유드럼님의 “운송상의 문제가능성” 댓글이 생각나더라고요. 갈라진부분이 버트쪽이라 충격에의한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착불로 보내라는말에 그냥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오버해서 뽁뽁이 6천원어치를 쉘에 감아 보냈습니다. ㅋㅋㅋ그후 담당자가 뽁뽁이 물건을 받고 놀랐다는 글과 함께ㅋ 전문가와 회의한후에 결과를 메일로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이때까진 기대도 안했습니다. 어차피 대충 본드발라 주던지 관리상,운송상의 문제를 제기해 그냥 보내주겠지 생각했었죠ㅋㅋㅋ
몇일후 답장이 왔습니다. 역시나 제작상의 문제가 아니다란 글과 함께 젤코바쉘은 온도,습도,충격에 정말 민감하고 버트쪽에 충격때문인거 같다란 설명 등등 결국 예상했었던 답변이ㅜㅜ 그리고 어떤 케이스를 사용하는지 물어봐서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 사진도 보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도 물어보더군요ㅋㅋㅋ 바로 답메일이 왔습니다.(정말 답변이 빨리옴ㅋㅋ)
담당자가 제작상의 문제는 아니나 우리가 너에게 새상품의 쉘을 보내주겠다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메일받고 기분째짐ㅋㅋ)
말도 안되는 이유인즉슨 케이스도 좋은걸 사용하고 쉘 상태가 양호 했으며 뽁뽁이 포장도 인상적이였다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자기가 생각했을때 악기를 소중하게 다루는게 느껴졌다라는 말이였습니다. 캐노푸스 경영 마인드! 죽이네요.
전 그냥 사용하다가 중고로 잘팔아야 하니까 그런거고ㅋㅋㅋ 쉘 갈라짐이 더 심해질까봐 미친듯이 칭칭 감아됐던거뿐ㅋㅋㅋㅋ
귀찮아도 꾸준히 악기 관리하던게 빛을보내요. 자유게시판에 댓글 격려해주셨던 회원분들 감사드립니다.
2018년 젤코바 수주분 한정판 래커 피니쉬고요. 제가 새상품 받으면서 제작년도 2019년 4월 찍혔네요 ㅎ
살다보니 재수없는일만 있는게 아니네요. 좋은날도 분명있네요ㅎㅎ
캐노푸스 욕했던거 미안 ㅋㅋㅋㅋ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네요 ㅋㅋㅋ암튼 서비스 작솰입니다~~~~~ : )
고가 제품 신품 구매는 사실 이 맛에 하는거죠.ㅎㅎ
축하드립니다!!
: )
새로운 녀석과 즐겁게 연주하세요~
참고로 자토바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ㅋㅋㅋ
저도 사실 제품에 대한 상처가 많아가지고 진짜 공감이 가더라구요..
보상받았을때 기쁨은 크..b
좋은 정보? 썰? 도 풀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난중에 사운드샘플도 기대해봅니다.
영상 보고 좋아요 눌렀습니다 ㅎㅎ
다시한번 축하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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